약국 네트워크·관리 프로그램 연계
젭바운드 KwikPen 모든 용량 449달러 공급
일라이 릴리가 미국 기업(고용주)이 직원들에게 비만 관리 치료(약물 포함) 보장 프로그램을 설계·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 ‘Employer Connect’ 플랫폼을 출시했다. 고용주는 플랫폼을 통해 독립 프로그램 운영사들과 연계해 비만 관리 서비스와 비용분담 모델을 선택·조합할 수 있다.
릴리는 5일(현지시간) Employer Connect를 통해 고용주가 15곳 이상 독립 프로그램 운영사(independent program administrators)와 협력해 직원들의 비만 치료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플랫폼은 ‘HealthDyne’, ‘CenterWell’ 등 지정 네트워크를 통한 약국 지원도 포함한다.
이번 플랫폼에서는 비만 치료제 젭바운드 KwikPen(1인용)을 릴리가 네트워크 약국에 모든 용량 449달러(약 67만원)에 공급하는 구조다.
플랫폼 참여(또는 연계) 운영사로는 △Teladoc Health △GoodRx △Mark Cuban Cost Plus Drug Company △Calibrate Health △Form Health 등 다수가 포함됐다.
또한 참여 운영사는 저비용 급여(보험) 관리부터 포괄적 비만 진료와 부가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다 통합적인 솔루션까지 다양하며 이런 폭넓은 선택지는 고용주가 자사 필요에 맞는 프로그램을 설계하도록 돕는 동시에, 의료진과 환자의 선택권도 유지하도록 한다고 회사 측을 설명했다.
릴리는 비만이 미국 성인 1억명 이상에 영향을 미치지만, 고용주 제공 민간보험에서 비만 치료제 보장이 일관되지 않아 상용보험 가입자의 상당수가 접근성 제약을 겪는다는 의견이다.
릴리 USA 및 글로벌 고객 역량(Lilly USA and Global Customer Capabilities) 담당 일라이 유파(Ilya Yuffa) 부사장 겸 사장은 "비만을 안고 사는 많은 사람들에게 치료를 시작하거나 유지하는 문제는 단지 의학적 결정이 아니라, 보장 범위와 비용에 의해 좌우되는 접근성의 결정"이라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용주가 다양한 독립 프로그램 운영사와 비용분담 솔루션에 연결될 수 있도록 하는 고용주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있다. 비만 관리 전반을 포괄적으로 제공하는 운영사부터 급여(보험) 관리에 집중하는 운영사까지 폭넓은 옵션을 제공해, 직원들이 처방된 치료에 더 낮은 본인부담금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