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노이드 플랫폼 마련 목표...아시아 생물종까지 확대 계획

오가노이드사이언스(대표이사 유종만)는 기초과학연구원(IBS) 유전체교정연구단(단장 구본경)과 동물오가노이드 은행 구축 및 활용연구에 착수하는 공동연구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반려동물과 가축, 야생 동물을 아우르는 폭넓은 동물 종으로 오가노이드 연구 플랫폼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회사는 이번 공동 연구에서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제 오가노이드 뱅킹을 확장하고, 특히 베트남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 생물종까지 연구 대상을 넓힐 계획이다.
이번 연구에 참여하는 구본경 IBS 단장은 유전자 가위와 줄기세포 기반 오가노이드 기술을 결합하고, '모자이크 유전학(Mosaic Genetics)'을 생쥐 연구 분야에 도입한 유전체 연구 전문가다. 국내 연구자로는 최초로 ERC 시너지 그랜트를 수주했고, 2025년 유럽분자생물학기구(EMBO) 외국인 회원으로 선정되며 국제적 연구 리더십을 입증했다. 이러한 연구 역량은 오가노이드사이언스와 협력에서 강력한 시너지로 작용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오가노이드 기술을 동물 모델 연구와 다양한 응용 분야에 접목함으로써 과학적 성과를 넘어 글로벌 바이오 연구 차원에서도 중요한 전환점을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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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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