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약평위에서 급여신청 약제 급여적정성 심의

한국릴리의 '마운자로(터제파타이드)'가 당뇨병 치료제로 급여 청신호가 켜졌다.

이보다 한 발 앞선 경쟁상대인 노보노디스크제약의 '오젬픽(세마글루타이드)'과 비만치료제 시장이 아닌 당뇨병 치료제로써 급여 처방경쟁이 머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4일 2025년 제12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결과를 공개했다.

마운자로프리필드펜주는 성인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 개선을 위하여 식이 요법과 운동 요법의 보조제(병용투여)로 급여적정성이 있는 것으로 심의됐다. 

경쟁약제인 오젬픽은 10월 약평위를 통과해 건보공단과의 협상 단계에 있다. 오젬픽의 진도가 빠르지만 경쟁관계인 약제가 협상 단계에 들어올 경우 어떤 약이 먼저 협상을 마무리할지에 대해서는 예단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이번 약평위에서는 삼오제약의 '복스조고주(보소리타이드)'는 골단(성장판)이 닫히지 않은 4개월 이상의 소아 연골무형성증 환자의 치료에, 한국애브비의 '엡킨리주(엡코리타맙,유전자재조합)'는 두 가지 이상의 전신 치료 후 재발성 또는 불응성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iffuse large B-cell lymphoma, DLBCL) 성인 환자(18세 이상)의 치료에 급여적정성 있는 것으로 결론이 나왔다. 

트랜스티레틴 가족성 아밀로이드성 다발신경병증(1단계 또는 2단계 다발신경병증이 있는성인 환자) 치료제인 메디슨파마코리아의 '아부트라프리필드시린지주(부트리시란나트륨)'도 급여적정성이 있다는 결론이다.

반면 한국얀센의 '옵신비정(마시텐탄, 타다라필)'과 미쓰비시다나베파마코리아의 '바다넴정'은 평가금액 이하 수용 시 급여 적정성이 있는 것으로 심의됐다. 

이들은 각각 WHO 기능분류 Ⅱ~Ⅲ 단계에 해당하는 폐동맥고혈압(WHO Group Ⅰ) 성인 환자의 장기 치료와 투석을 받고 있는 만성 신질환 성인 환자의 증후성 빈혈 치료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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