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페링제약, 한미약품과 파트너십 체결
한국페링제약과 한미약품은 야간뇨·야뇨증 치료제 '미니린정'과 '녹더나설하정'에 대한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1월 1일부터 국내 병·의원을 대상으로 한 미니린과 녹더나의 영업·마케팅 권한은 기존 종근당에서 한미약품으로 이관됐다. 국내 유통은 한미약품이 전량 담당한다.

양사는 역할을 분담해 한국페링제약은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한미약품은 병·의원을 중심으로 영업과 마케팅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한미약품은 30병상 이상 300병상 이하의 중소형 병원을 담당해 야간뇨 환자가 주로 방문하는 1·2차 의료기관에서 제품 공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회사에 따르면 미니린은 항이뇨호르몬 바소프레신의 합성 유사체인 데스모프레신아세트산염을 성분으로 한 치료제로, 야간 요량을 감소시켜 야간뇨 증상을 개선한다. 소아(5세 이상) 일차성 야뇨증의 표준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으며, 성인 야간뇨의 주요 원인인 야간다뇨와 관련된 증상 치료에도 활용된다.
녹더나는 미니린의 저용량 설하정 제형으로 개발된 성인 야간뇨 치료제로, 65세 이상 고령층에서 우려되는 저나트륨혈증 위험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설하정 제형을 적용해 복약 편의성과 생체 이용률을 높였다.
한국페링제약 김민정 대표는 "한미약품과의 협력을 통해 미니린과 녹더나의 치료 접근성을 확대하고 더 많은 환자들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미약품 박재현 대표는 "폭넓은 의료기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미니린과 녹더나의 임상적 가치를 국내 의료 현장에 확산시키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