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월 2일 제약바이오 증시브리핑

셀트리온이 역대 최대 실적 달성과 미국 현지 생산 시설 인수 완료라는 호재를 연달아 발표하자 주가가 급등했다.
2일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11.88% 상승한 20만2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셀트리온은 지난 31일 공시를 통해 2025년 연간 매출 4조1163억원, 영업이익 1조165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 매출 4조원과 영업이익 1조원을 동시에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회사는 짐펜트라와 유플라이마 등 고수익 신제품이 전체 매출의 60% 이상을 차지하며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합병 이후 수익성을 저해하던 고원가 재고 소진과 개발비 상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점도 실적 성장에 기여했다.
여기에 미국 현지 생산 거점 확보 소식도 상승세에 불을 지폈다. 셀트리온은 일라이 릴리의 미국 뉴저지주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 인수를 마무리하고 2일부터 약 6787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에 돌입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셀트리온은 6만6000리터 규모의 원료의약품 생산 능력을 즉각 확보했으며 향후 추가 투자를 통해 생산 능력을 13만2000리터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제약바이오 섹터 내 개별 종목별로는 아미노로직스가 20.44% 급등한 가운데 엑세스바이오(15.79%), 앱클론(15.06%), 큐라클(14.73%) 등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명인제약은 -10.60% 하락하며 큰 낙폭을 기록했고, 코오롱티슈진(-10.18%), 코오롱생명과학(-10.06%), 메디포스트(-9.68%) 등도 두 자릿수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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